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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곧 기회… 혁신으로 물류 산업 도약”

작성자최고…

등록일2025-03-27

조회수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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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시작해 이제는 전국을 누비는 물류 강자로 성장한 영원물류㈜. 

회사를 이끌고 있는 김영록 대표는 제주의 풍경을 바라보며 국내 물류 산업을 덮친 불황의 안개가 빨리 걷히고 새로운 도약의 시간이 찾아오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변화의 시기는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품고 있다”는 김 대표의 목소리에는 확신이 묻어났다.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물류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제조업체 생산력 감소와 물류량 감소, 도매물가와 인건비 상승 등 여러 도전 요소에도 불구하고 영원물류는 이를 극복할 준비를 마쳤다.

“작년에 계획했던 싱가포르 법인 설립을 잠시 보류했다. 환율, 증시 등 외부 변수들을 면밀히 분석하는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늘 그래왔듯이 변화하는 시장 속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낼 것이다.”


40년 물류 인생을 걸어온 김 대표에게 시련은 성장의 원동력이었다.

IMF 외환위기, 사스, 코로나19, 국제 분쟁 등 수많은 위기를 기회로 바꿔왔다.

“중심을 잡는 기업이 앞서간다. 초심으로 돌아가 본질에 집중하고 있다”는 김 대표의 초심은 ‘사람에 대한 믿음’이다. 

김 대표는 ‘어려울수록 서로 신뢰하며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소신으로 불투명한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영원물류 직원의 임금을 2∼5% 인상했다.

김 대표의 뚝심은 성과로 이어졌다. 제주에 본사를 둔 영원물류는 작년부터 내륙 매출이 제주 매출을 앞지르는 전국구 기업으로 도약했다.
 

김 대표는 외적 성장보다 내실을 다지면서 기존 고객사와의 신뢰를 더욱 강화할 것이며 시장에 나온 양질의 물류회사 인수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의 물류 여정은 통인익스프레스 입사로 시작됐다. 2006년부터는 제양항공해운의 사장으로 조직 체계를 정비했고 이후 항공·해운 화물, 자동 화물, 3PL, B2B 물류, 국제 물류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이러한 공로로 2015년에는 중소기업인으로는 이례적으로 한국 물류대상 산업포장도 수상했다.


김 대표는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직원과 고객들 덕분이며 모두가 함께 만든 결실이다. 경영자로 있는 동안 영원물류의 모든 구성원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영원물류를 이어갈 후계 경영자를 물색 중이라는 김 대표는 “변화는 늘 있지만 중요한 건 어떤 상황에서도 본질을 지키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회사의 혁신과 성장을 다짐했다.


출처 : 동아일보

박지혜 기자 wisdom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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